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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만나이 제도’ 정말 두 살 어려지나요?

by 일상한스푼 2022. 12. 13.

 

 

대한민국에서 나이를 계산하는 방법은 만 나이, 연 나이, 그리고 세는 나이(한국식 나이)로 3가지 입니다. 이에 따른 불편함과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이르면 내년 6월부터 만나이 제도가 도입된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오늘은 만나이 제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만나이 제도

 

 현행법에서는 세금·의료·복지의 기준으로는 만 나이를 적용하고 있고, 청소년보호법이나 병역법 등에서는 연 나이를 기준으로 법률을 적용하고 있어 혼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18살 이하 연령은 백신 접종증명이나 음성확인서(백신 패스)가 없어도 시설 이용을 가능하도록 했는데, 방역패스는 연 나이가 기준인 반면 백신 접종연령은 만 나이를 적용하면서 시민들이 헷갈리는 일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사실 한국에서는 1962년부터 세금 등 법률과 관련된 나이의 기준을 만 나이로 공식화하였으나, 실제로는 여전히 연 나이, 세는 나이, 만 나이 등 여러 기준이 혼재되어있습니다. 법률에  나이 계산법과 표기 규정에 대한 규정이 없고 제대로 된 홍보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 참고 

- 세는 나이: 출생일부터 시작하여 매월 1월 1일에 나이를 먹음
- 연 나이: 0살에서 시작하여 그해 1월 1일 기준으로 해당 나이를 계산 
- 만 나이: 츨생일 기준 0살에서 시작해 태어난 생일을 기준으로 계산

 

 한국식 나이 계산법인 세는 나이, 만 나이, 연 나이는 계산법에 따라 최대 두 살까지 차이가 나며, 이를 실생활에 적용하게 되면 더욱 복잡해지게 됩니다. 최근에는 소아의 코로나 백신 접종과 관련하여 '만 나이' 적용과 '연 나이' 적용을 두고 논란이 있었던 적도 있죠. 

 

이에 따라 내년 6월부터 만 나이 사용이 통일되게 되었습니다. 만 나이 사용이 일상생활에서 정착되면 특정 연령을 기준으로 법이 적용되거나 행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때 혼란을 최소화하고, 오해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종 계약에서 나이 해석에 관한 다툼의 여지가 사라져 법적 분쟁이 크게 감소하는 등의 사회의 전반적인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만 나이 계산법

그렇다면 만 나이는 어떻게 계산할까요 ? 

 

만 나이는 생일이 지나면 나이가 바뀌는 것이 특징입니다. 만 나이를 계산할 때는 '기준일'이 필요한데요. 기준점으로 삼는 날짜에서 본인의 생년월일을 제외하면 나이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결국, 만 나이 제도가 시행되게 된다면 현재의 '세는 나이'보다 2살까지 적게되고, 생일이 지나더라도 1살이 적게 됩니다.

 


 

만 나이가 도입되게 되면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 나이 제도에 대해 잘 숙지해 두시고, 소개해드린 만 나이 계산법이 추후에 유용한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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