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정보

지하철·버스 통합 정기권 도입, 최대 40% 할인

by 일상한스푼 2022. 12. 14.

 

 

정부에서 지하철과 시내버스 환승 할인이 적용되는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을 2023년 6월 선보인다고 합니다. 

 

해당 정기권은 기존 한달 대중교통 이용요금 대비, 최대 40%정도 가량 절약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지하철 버스 정기권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하철 버스 정기권 도입

 

현재 수도권이나 인천 등 일부 지역에서 쓰이고 있는 '지하철 정기권'은 지하철 이용 시 할인혜택이 있지만 버스 환승 할인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지하철만으로 이동이 가능한 역세권 주민이 아니면 할인혜택을 받지 못하고 추가로 버스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또한 금액 차감이 아닌 횟수 차감 방식으로 정기권 충전시, 30일을 기준으로 하루 2회씩 사용하는 것으로 계산하여 총 60회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동거리가 기본 운임을 넘을 경우, 회차가 2회 이상 차감되거나 1회차 기본 운임을 거리에 1회차 기본 운임이 거리에 비례해 금액이 올라가기 때문에 사용패턴에 따라 득실을 따져봐야 했습니다. 

 

때문에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서는 국민의 교통비를 절감하고 대중교통이용 활성화를 위한 실천 방안으로 '지하철 버스 정기권' 도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지하철 버스 통합 정기권'은 앞서 설명해드린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행중인 '지하철 정기권' 사업 대상을 시내버스까지 확장시킨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 

 

'지하철 버스 통합정기권'의 경우 지하철, 버스 등을 일정횟수 이상 탑승한 승객에게 요금의 일부를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설계되었습니다. 1개월간 지하철 및 버스 등의 대중교통 이용횟수가 43회 이상인 승객에게 회차마다 탑승료(마일리지)를 환급해주는 방식입니다. 

 

수도권 기준거리 10km(1250원)를 예로 들면, 한 달동안 일반 대중교통 이용횟수가 60회라고 가정하면 75,000원을 지불해야합니다. 그러나 '지하철 버스 통합정기권'을 사용하게 되면 43회부터 1250원을 환급받게 되어 60회 이용시 22500원을 할인 받아 약 30%의 할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통합정기권의 금액의 경우 10km 구간에서 60회 사용할 수 있는 정기권은 55000원, 30km 구간은 6만1700원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할인금액과 이용횟수 등은 완벽하게 결정된 사항이 아니라 검토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합니다. 

 

* 거리가 먼 경우 할인율은 더욱 늘어나며, 지방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기존 지하철로만 사용이 가능했던 정기권이 버스와 통합 운영이 된다면 교통비를 2-3만원 더 절약 할 수 있는 반가운 혜택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작지만 소중한 정책들이 더욱 더 많이 나왔으면 하면 바램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