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정보

12월 25일, 크리스마스의 기원

by 일상한스푼 2022. 12. 16.

 

 

길거리, 각종 음식점, 백화점에서는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서서히 풍기고 있는데요.

 

일 년 중 가장 설레는 날이 아닐까 생각되는 크리스마스, 혹시 그 기원에 대해 생각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

오늘은 알고 있는 듯하지만 모르고 있었던 크리스마스의 기원과 관련된 지식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크리스마스 기원

 

* 크리스마스란?

 

크리스마스는 그리스도(Christ)와 가톨릭의 예배 의식인 미사(mass)의 합성어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축제입니다. 그러나 성경에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날짜가 기록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12월 25일이 정확한 탄생일은 아니라고 합니다.

 

# 그렇다면 왜 12월 25일에 전 세계에서 공통적으로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고 있을까?

 

대표적인 유래로, 로마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빛'으로 비유하였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빛의 부활은 그리스도의 부활'로 간주하여 빛과 관련된 토착 축제가 모두 12월 25일 전후에 집행되었다는 것에서 비롯하여 12월 25일을 그리스도의 탄생제로 제정하였다고 합니다.

 

정식적으로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게 된 것은 로마 가톨릭의 주교인 율리오 1세가 12월 25일을 예수의 탄신을 기념하는 날로 정한 것에서 유래하여 현재까지 매년 12월 25일을 성탄절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 크리스마스 트리의 기원

 

크리스마스의 상징물 중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트리의 유래는 언제일까요 ? 로마의 설날에는 본인의 집 안팎을 푸른 나무와 등불로 장식하고, 자녀들과 주변의 이웃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관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드는 것이 시작되었으며 나무를 신성하게 여기는 관습은 이집트를 비롯하여 여러 지역에서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전세계로 퍼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 산타클로스의 유래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산타클로스는 선행으로 유명한 '세인트 니콜라우스'로부터 기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니콜라우스가 산타클로스의 이미지에 근거한 이야기 중 하나는 가난한 집에 금화를 던진 에피소드인데요. 세인트 니콜라우스가 어느 한 빈곤한 가정의 사연을 듣고, 창문에 금 주머니를 던져주었는데 그 금 주머니가 벽난로에 걸려있던 양말에 그대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이로부터 '산타클로스는 양말에 선물을 넣어준다.'라는 이야기가 생겨났고, 오늘날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양말을 걸어두고 선물을 기다리는 풍습이 있습니다.  

 

# 크리스마스가 공휴일이 된 이유는?

 

현재 크리스마스는 종교와 상관없이 한국인 대부분에게 하나의 공휴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는 1945년 해방을 맞으며 미군정에 의해 처음으로 공휴일이 되었고, 제 1공화국에서도 크리스마스를 공휴일로 제정하면서 오늘날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1981년까지 이어졌던 독재 정권의 통행 금지가 1년 중 유일하게 크리스마스 이브만은 풀리면서 '올나잇' 문화가 형성되기도 했습니다. 

 


 

이상으로 크리스마스의 기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모두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고, 따뜻한 연말되세요 :)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