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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공항철도 고속화’ 사업 올해부터 본격화된다!

by 일상한스푼 2023. 1. 17.

 

 

인천공항에서 서울역을 30분대로 연결하는 '공항철도 고속화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화됩니다. 

 

정부는 2029년까지 차량도입과 시험운행 등을 거쳐 2030년 공항철도 고속화 사업을 마칠 계획이라 전했는데요. 오늘은 '공항철도 고속화 사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항철도 고속화 사업

 

공항철도는 2009년 개통 당시 하루 평균 승객이 약 1만명에 불과했지만 공항철도 노선에 있는 계양, 김포공항, 홍대입구, 공덕역 등 주변지역이 개발되면서 거주 및 유동인구가 늘어나게 되어 현재는 20배 늘어난 26만명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공항철도는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가 높아 일명 '지옥철'이라 불리는데요. 오전 7~9시, 오후 5~7시 공항철도 하루 평균 이용객은 약 8만명으로 하루 이용객의 33%정도가 출퇴근 시간대에 몰리고 있습니다. 해당 시간에 공항철도를 타게 되면 최대 혼잡도가 173%에 달해 몸은 밀착되고 팔은 거의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공항철도의 경우 매년 이용객이 28.2%씩 증가하고 있어 2025년에는 승객의 혼잡도가 246%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신규 열차 제작과 운행속도 조절을 예고하였는데요. 

 

현재 공항철도(주)는 속차량 9대를 투입할 계획에 이어 전동차의 최고 운행 속도를 시속 110km에서 시속 150km로 높이는 공항철도 고속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총 사업비는 472억원으로, 2030년 공항철도 고속화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고속차량 9대가 투입, 완료되면 직통열차를 기준으로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의 통행시간이 52분에서 39분으로 13분이 단축된다고 합니다. 또한 출근 시간대 혼잡도가 147%까지 낮아지고,운행 시격도 3분으로 단축되어 11%의 수송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공항철도 고속화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출퇴근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인천공항 접근성 확보로 허브공항으로서 위상 강화와 공항 경제권 형성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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